<<AI 성장주 투자자들이 26년에 조심해야할 3가지 큰 실수>>
요즘 AI 열풍이 고조되고 있는데, AI 성장주 투자자들이 피해야할 실수에 대한 기사가 있어 살펴보았다.
기사에서는 먼저 포인트로,
- AI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대형 반도체 기업 이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하며,
- 특정 테마로 과도하게 베팅하면, 시장이 흔들릴때 포트폴리오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 또한, 빠른 수익을 노리고 AI 종목을 매수하는 건 오히려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라고 이야기했다.
<미중 갈등 속 나스닥 급락>
지난 10월 10일, 나스닥 종합지수는 무려 3.6% 급락했는데,
이는 올해 4월 이후 최악의 하루 낙폭으로, 성장주가 얼마나 빠르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주었다.
이날 급락의 원인은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로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데에 대한 반응이었고, 중국이 희토류 및 자석 관련 제품의 수출 통제를 강화한데 대한 보복 조치였다.
희토류와 같은 소재들은 반도체와 AI관련장비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기 때문에,
AI 밸류체인 전반에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
1. AI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집중된 경우
많은 투자자들이 AI 투자라고 하면, AI 칩 설계 기업들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와 같은 기업을 동시에 보유하는 행위를 지적했다.
이들 기업은 동일한 고객(예 : 오픈 AI)을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오픈 AI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줄이면, 세 기업 모두의 실적에 타격이 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ASML 역시 대부분 TSMC, 삼성전자, 인텔 같은 대형 파운드리 업체에 의존하고 있기에, 이들 고객이 설비투자를 줄이면 관련 장비 기업들도 일제히 흔들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기사에서는 아마도 이렇게 특정 섹터에 여러 기업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 같음.
AI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특정 섹터의 침체가 포트폴리오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
2. 종목별 비중 조절을 소홀히 하는 경우
기사에서는 보유 종목 구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종목별 투자 비중이라고 강조하며,
너무 분산하면 좋은 종목의 성과가 희석되고, 너무 집중하면 특정 종목의 부진이 전체 수익률을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정답은 없는 부분이지만, 본인의 투자 목표와 운용기간, 리스크 감내 수준 등을 잘 고려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예를들어, 리스크를 싫어하는 투자자의 경우 특정 종목의 비중을 제한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소수 종목에 더 큰 비중을 둘 수도 있기에..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공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음.
3. 주식을 사고 기업을 놓치는 경우
기사에서는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가장 큰 실수는 기업이 아닌 주가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린치옹의 유명한 말처럼,
"당신이 무엇을 소유하고 있고,
왜 소유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기업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주가 하락시 감정적으로 쉽게 흔들리게 되어 손절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기업의 비전과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일시적 하락에도 침착하게 장기 보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이야 엔비디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엔비디아는 엄청난 상승중에도 22년 고점대비 55% 이상 하락, 올해 4월에도 37% 이상 급락하는 등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기에,
아마 주가만 생각하고 투자했던 사람들은 이때 많이 도망쳤을 것이며, 반대로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가 될거라 믿었던 투자자는 이런 조정장에서 매도하지 않았을 뿐더러 아마 더더욱 많은 지분을 매수하여 더욱 큰 덩어리를 만들어냈을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단기간의 대박보다는,
장기적으로 일관된 올바른 결정을 꾸준히 내리는 사람이다.
기사에서는 마지막으로,
AI는 장기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산업이지만, 매번 조정은 찾아오며, 그 시기와 폭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예측에 집착하기보다는,
좋은 기업을 분석하고, 실수를 줄이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이야말로 미래의 시장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서스펜션을 만드는 투자법이 될거라고 강조했다.
나도 어느덧 투자생활 5년을 넘어가고 있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시기에도 수많은 변동성을 경험했다.
그럴때마다 어떤 이들은 주가에만 집중하며, 실망후 손절을 했고.. 기업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두고 확신을 얻은 이들은 세일 기회로 생각하며 즐겁게 지분을 늘려갔고.. 결과는 다들 아실 것이다..
남들이 좋다 나쁘다 이런 판단만 듣고 달려들면 안되고, 좋은 분들의 인사이트는 얻되, 나만의 투자 가치관을 확립해 나가는게 장기투자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출처 : The Motley Fool, 3 Big mistakes for AI growth stock investors to avoid in 2026)